오대산국립공원

산 너울 치는 평창의 진산
오대산은 평창의 주산(主山)이다. 호령봉(1,561m), 비로봉(1,563m), 상왕봉(1,491m), 두로봉(1,422m), 동대산(1,433m) 다섯 개의 봉우리가 중심이 되며, 남쪽의 대관령, 북쪽 구룡령, 서쪽으로는 운두령과 동해에 이르는 품이 동서 20km, 남북 33km에 걸친 660㎢의 광대한 지역이다. 정상인 오대산 비로봉에 오르면 평창과 주변의 산들이 너울 치듯 켜켜이 펼쳐진다. 평창이 가진 네 개의 국보(상원사 동종, 월정사 팔각구층탑, 상원사 문수동자상과 중창권선문)가 모두 오대산에 있다. 중대 사자암의 적멸보궁은 자장(慈藏)이 중국 당(唐)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를 나누어 봉안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한 곳이다. 등산로는 상원사에서 비로봉을 거쳐 상왕봉, 북대 미륵암을 지나 다시 상원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와 소금강 지역을 둘러보는 코스가 있다. 금강초롱을 비롯해 희귀한 꽃이 계절 따라 피어나기에 꽃 산행지로 인기다. 아름다운 계곡과 주변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는 소금강은 9km가 넘는 긴 계곡을 따라 절경이 이어져 여름 트레킹코스로 손꼽힌다.
02오대산국립공원 업로드

평창군 진부면, 홍천군 내면, 강릉시 연곡면
033-332-6417
www.knps.or.kr

대표코스

상원사 원점회귀코스
13.2km 약 5시간 20분

오대천을 가운데 두고 부채꼴로 펼쳐진 오대산의 대표적인 산봉우리를 모두 오르내리는 코스로, 1,400m가 넘는 봉우리 7개를 지난다. 총 18km에 가까운 거리여서 물과 식량, 필요한 장비를 잘 갖춰야 한다. 오대산의 산세와 특징을 제대로 만날 수 있다.

상원사 ~동피골야영장 코스
19km 8시간 50분

오대천을 가운데 두고 부채꼴로 펼쳐진 오대산의 대표적인 산봉우리를 모두 오르내리 는 코스로, 1,400m가 넘는 봉우리 7개를 지난다. 총 18km에 가까운 거리여서 물과 식 량, 필요한 장비를 잘 갖춰야 한다. 오대산의 산세와 특징을 제대로 만날 수 있다.

소금강 코스
13.2km 약 7시간 10분

오대산국립공원 최고의 비경을 간직한 코스로, 명승지 1호로 등록된 소금강을 따라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백운대에서 노인봉에 이르는 5.2km 구간은 경사가 급하고 바위 구간이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노인봉 바로 아래에 무인대피소가 있다.

산행 명소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800m 정도 이어 지는 전나무 숲길이다. 아름다운 계곡과 어우러지며 하늘을 찌를 듯이 자란 아름 드리 전나무가 늘어선 숲길은 원래 월정 사로 들어서던 진입로였다. 지금은 오대 천 양쪽을 이으며 1.9km의 무장애 탐방로 가 조성되었다.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50-1

한국자생식물원

환경부가 지정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식물을 포함해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자생식물을 수집•보전•전시•연구하고 있다. 식물원 한쪽에는 북카페 ‘비인’이 있어서 우리 식물을 둘러보고 책도 읽으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평창군 대관령면 비안길 159-4
033-332-7069
www.kbotanic.co.kr

월정사

신라 선덕여왕 12년(645)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월정사는 8각9층석탑과 그 앞에 있던 석조 보살좌상(현재는 성보박 물관에 보관·전시)이 아름답다. 템플스 테이 체험을 하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 이기도 하다.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033-339-6800
woljeongsa.org

대관령양떼목장

해발 1,000m대의 고산초원에 방목하는 양떼를 볼 수 있는 목장으로, 강릉방향 구 대관령휴게소 뒤편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단골 촬영지며, 양에게 먹이를 주거나 산책로 를 따라 걸으며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033-335-1966
www.yangtte.co.kr

게시물에 사용한 사진의 저작권은 촬영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무단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The copyright of the photo used in the posting is held by the photographer, and it is prohibited to use it without permission.

0개의 댓글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