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황실은 잊힌지 오래다. 그러나 역사의 뒤안길에서 굴곡진 근대사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온 황손 이석은 이 시대 황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정신적 문화적 구심점으로서 황실의 존재 의의에 대해 환기시키는 그는 가요 ‘비둘기집’ 을 부른 가수로도 잘 알려졌다. 그가 꿈꾸는 21세기 황실의 역할에 대해 들어보자.
섬진강 시인 김용택. 초등학교 교사에서 은퇴 후 한결 자유로워진 시인의 일상은 자연에 좀 더 가까이 머물고 있다. 일상의 소소함이 오히려 깨달음의 원천이 되고 한결 더 아름다운 삶의 시어가 된다. 나무와 바람과 더불어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그의 삶 속에 행복의 비밀이 아롱아롱 맺혀 있다. 그가 쓰는 행복한 삶의 시어를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