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년간, 3대째 막걸리를 빚으며 전통과 문화를 전하고 있는 곳이 있다. 충남 당진에 자리한 신평양조장이 바로 그곳이다. 대를 이어 온 전통방식에 백련 향기를 더해 개발한 백련막걸리로 전통의 맛을 한 걸음 더 발전시키고 있는 백련양조문화원 김용세 원장. 그가 걸어온 걸음마다 전통 막걸리의 역사와 삶의 향기가 진하게 배어 있다.
불에 태워지면서 자연스러운 색과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되는 낙화. 지난 47년간 불과 재료가 만나 완성되는 낙화의 길에 매진해 온 김영조 낙화장은 숱한 인고의 시간을 거쳐 낙화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 반열에 올려놓았다. 낙화와 동고동락해 온 김영조 낙화장이 불에서 피워내는 아름다운 그림의 세계로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