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비대면 힐링명소

청학비치

2020년 7월 1일 문을 연 청학비치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수락산 입구 청학천변 일대에 조성된 이곳은 마치 바닷가처럼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매력적이며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주소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566 일원

가깝다, 안전하다! 남양주 로컬택트 1호 공간

청학비치는 이 시대를 반영한 남양주의 로컬택트(Localtact: 지역과 비대면의 합성어) 스페이스 1호 공간입니다.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비대면 휴식공간이지요. 남양주에서는 로컬택트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슬세권’을 조성해가고 있습니다. 슬세권이란 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를 신고도 이용 가능한 가깝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말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비치가 있다! 모래사장에서 즐기는 여유

길이 160m, 폭 4~15m에 달하는 모래사장은 청학비치의 자랑입니다. 어른은 물론, 어린아이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요. 주위의 하천과 계곡의 싱그러움이 더해진 매력적인 청학비치에는 주차장, 화장실, 의자, 파라솔, 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있으며, 방문객 안전과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상시 관리 인력도 4명 있지요. 모래사장 중앙에는 ‘청학’이라는 상상속의 새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ㅊㅎ’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하천

청학비치는 남양주시의 하천 정원화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전국 최초로 하천과 계곡에 난립한 평상, 천막 등의 불법구조물을 정리하고 공공재인 하천의 본모습을 되찾은 사례입니다. 그동안 문제로 제기되어온 환경오염, 바가지상술 등을 해결하고 만든 청학천변은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양주 휴식의 랜드마크, 진화는 계속된다

앞으로 남양주시는 청학비치 조성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청학천 주변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피크닉광장, 아트도서관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북한강을 벗하며 강물처럼 흐르는 길

북한강 자전거길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어 더욱 맑고 푸른 북한강의 풍경 속으로 달려보세요. 북한강 자전거길에서는 두 개의 동그라미에 몸을 싣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자전거 타기의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위치
중앙선 운길산역 하차, 도보로 북한산 자전거길 기점인 ‘밝은광장’으로 이동
전화
운길산역 031-577-719

북한강과 가장 인접한 남양주 구간

북한강 자전거길은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가까운 남양주 양수철교 아래 밝은광장에서 시작합니다. 밝은광장 뒤편에는 자전거길 출발점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지요. 남양주에서 가평을 거쳐 춘천 의암호의 신매대교까지 총 70.4km에 이릅니다. 그 중 남양주 구간은 밝은광장부터 가평의 경계에 있는 구운천철교까지 16km 구간이지요. 이 구간은 자전거길 가운데서도 북한강과 가장 인접해 있는 길이라 강물을 벗 삼아 달리는 기분이 가히 압도적이랍니다.

국토 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

남양주의 북한강 자전거길은 남으로 남한강, 문경의 새재길, 낙동강 자전거길로 이어져 부산까지 종주할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가평과 춘천을 지나 동해안 자전거 길로 연결되어 있지요. 국토 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지점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각양각색 산책로, 숲터널, 철도 등 묘미가 있는 길

하나하나 개성 있는 풍경 속으로 들어가보세요. 물빛길, 물향기길, 물마음길, 강변산책길 등 그림같은 산책로가 있는 물의정원. 그 중 뱃나들이교와 어우러진 주변 습지와 수목의 풍광이 탄성을 자아내는 물마음길을 놓치지 마세요. 그 길을 지나면 나무들이 늘어선 숲 터널도 지나고,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를 지나면 강 위로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 마치 물 위를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옛 경춘선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야연터널과 구운천철교에서는 신기한 조명이 켜지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남양주의 명소를 만나는 낭만적인 길

북한강 자전거길 남양주 구간을 달리다보면 팔당호, 물의 정원, 남한강과의 합수점인 두물머리, 두물머리를 내려다보는 수종사 등 남양주의 명소를 두루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약용유적지가 있는 조안면의 자전거길은 중앙선 복선화로 인한 폐철도 구간을 재활용하여 친환경적이며 옛정취와 낭만을 자아내고 있지요.

가볍게 또는 제대로 달려보는 길

물길 따라 철길 따라 달리는 즐거움이 있는 남양주 자전거길은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도, 제대로 자전거길을 섭렵하기에도 좋습니다. 물의정원 일대는 천천히 달리다 멈추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죠. 대성리부터 춘천까지 나란히 달리는 경춘선 전철과도 연계해 이용할 수 있으니 춘천까지 완주하는 것도 도전해 보세요.

Relax TIP

밝은광장 자전거 대여소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내려 북한강 자전거길의 기점인 밝은광장까지 조금만 걸으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 MTB, 여성용 등 다양한 자전거가 있답니다. 굳이 자전거를 가져오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으로 빌릴 수 있지요.

Relax TIP

밝은광장 자전거 대여소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내려 북한강 자전거길의 기점인 밝은광장까지 조금만 걸으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 MTB, 여성용 등 다양한 자전거가 있답니다. 굳이 자전거를 가져오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으로 빌릴 수 있지요.

글 박현숙 | 사진 남양주시청 및 지자체
클라이언트 남양주시 | 제작사 디그램(남양주시홍보물) ⓒdgr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물에 사용한 사진의 저작권은 촬영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무단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The copyright of the photo used in the posting is held by the photographer, and it is prohibited to use it without permission.

0개의 댓글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