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서민적이고 한국적인 음식을 맛보려면 거리 곳곳으로 나가자. 값도 저렴해 양손 가득 들고 번갈아가며 맛볼 수 있다.
포장마차
길거리 포장마차에서는 한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대표 분식메뉴를 맛볼 수 있다.
떡볶이, 순대, 어묵
매콤한 고추장 소스가 맛있는 떡볶이는 한국식 소시지 순대와 곁들여 먹기도 한다. 생선살을 갈아 만든 어묵과 그 국물은 매운 떡볶이를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제격이다.
튀김
고구마, 오징어, 새우, 야채 등 다양한 재료에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긴 음식이다. 따끈한 튀김을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바삭한 소리가 기분을 더욱 즐겁게 한다.
김밥
김에 밥을 얹고 일반적으로는 계란, 단무지, 당근, 햄, 등을 넣지만 넣는 속 재료에 따라 김치김밥, 참치김밥, 치즈김밥 등 종류가 다양하다. 김밥은 한국인들이 소풍갈 때 꼭 싸가는 피크닉 음식의 대표 명사다.
시즌메뉴
겨울이 기다려지는 겨울간식과 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기는 빙과류
계란빵
계란하나가 고스란히 들어가는 계란빵은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어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노란 반죽 안에 계란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붕어빵
붕어모양의 틀에 찍어내는 빵. 바삭한 껍질 안에는 달콤한 팥이 가득 들어있다. 한입 베어 물면 뜨거움과 달콤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부모와 자식이 똑같이 닮았을 때 ‘붕어빵 같다.’라고 표현한다.
팥빙수
얼음을 갈아 그 위에 팥과 떡, 과일 등 여러 부재료를 올려 먹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다. 과일을 가득 올린 과일빙수, 인절미(한국전통 떡)를 올린 인절미 빙수, 녹차 맛 빙수, 와인 맛 빙수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꼬치요리
한국에는 걸어 다니며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여러 꼬치음식들이 있다.
닭꼬치, 떡갈비꼬치
닭고기에 바비큐 소스를 발라 구운 닭꼬치와 예전엔 궁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귀한 떡갈비가 길거리 음식으로 탄생했다. 든든한 고기요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좋다.
떡꼬치, 포테토칩꼬치
가래떡에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발라 구운 떡꼬치, 얇게 썰은 구운 포테토칩을 꼬챙이에 끼운 회오리 감자칩이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