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아이콘_체험_대지 1

언택트 여행 체험가이드

 

영남알프스 ㅣ 당사해양낚시공원 ㅣ 외고산옹기마을
9개 산 완등체험 도전!

영남알프스

전국의 명산에 모두 도전해보겠노라며 야심차게 리스트업을 했던 때가 있었다. 당시 가을 풍경으로 가장 앞순위에 올렸던 산이 바로 영남알프스였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을 중심으로 천황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운문산, 고헌산, 문복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9개의 산이 모여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한다.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큼 아름답다 하여 일대를 아울러 영남알프스라 불린다.

영남알프스는 그 이름처럼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이면 산을 온통 뒤덮은 은빛 억새 군락이 펼치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최대의 억새 군락지가 바로 사자평원이다. 하늘, 억새, 바람, 단풍, 운무의 테마로 구성된 하늘 억새길은 1구간 억새 바람길부터 2구간 단조 성터길, 3구간 사자평 억새길, 4구간 단풍 사색길, 5구간 달오름길까지 29.7㎞가량 이어지며 수려한 풍경 속을 거닐 수 있다.
뿐만아니라 통도사, 운문사, 석남사, 표충사 등 문화 유적지가 있고,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식물원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영남알프스의 9개 산을 다 오를 시에 인증서 및 메달을 수여하는 영남알프스 완등사업이 등산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악자전거 MTB나 패러글라이딩 등 즐길거리도 많은 언택트 체험여행지다.

  • 영남알프스

    가지산, 간월산, 고헌산, 운문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문복산

  • 완등 인증방식

    영남알프스 1000고지 9봉우리 완등
    지정 포즈 & 출력물 들고 인증샷 촬영
    영남알프스 완등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카카오톡 채팅창에 인증 톡 남기기
    각 봉우리 완등 사진 전송
    완등 인증 물품(인증서, 메달, 깃발, 뱃지 등) 수령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일대
전화
울산종합관광안내소 052-277-0101
홈페이지
yeongnamalps.kr/index.ulsan

울산패러글라이딩

전화
010-5510-3502
홈페이지
ulsanpara.co.kr
체험요금
100,000-160,000원
바다 위에서 즐기는 짜릿한 즐거움

당사해양낚시공원

바다를 즐기는 여러 방법 중 하염없이 파도와 눈맞추며 바다 감상파와 바다를 간다면 낚싯대부터 챙기는 낚시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투 플러스 원’으로 이 두 가지를 모두 즐기며 바다 위를 산책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1027 지방도로를 동해안로를 따라서 도착하는 당사해양낚시공원이다. 당사마을 용바위에서 넘섬까지 다리로 연결된 당사 해양낚시공원은 2003년도 만들어진 바다 위 낚시 공원이다. 바닥이 그물모양으로 연결되어 발아래로 파도치는 바다가 그대로 보인다.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해맞이 명소로 유명해서 매년 1월 1일에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도 많다. 전망대와 연결된 바다 위 구름다리에는 가리비 껍질에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람에 따라 가리비 껍질이 부딪히는 소리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에 운치가 넘친다. 철참돔, 우럭,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잡혀 인기가 많으며, 낚시를 하지 않아도 당사해양낚시공원의 멋진 뷰를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언택트 체험 힐링이 된다.
당사라는 지명은 이 마을에 서낭당이 있어서 불리게 된 이름이며, 당사마을에서 유명한 용바위전설에서 착안해 용 조형물을 설치한 생태관광 포토존이 있어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산책길에 인근의 당사항에 세워진 당사등대와 조용하고 아담한 당사 벽화마을의 벽화를 구경하는 것도 즐거움을 더한다. 당사해양낚시공원은 북구 스탬프 투어 장소다. 북구의 관광지 8곳 중 3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찍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니 당사해양낚시공원을 찾았다면 스탬프도 콕 찍는 것을 잊지 말자.

주소
울산 북구 용바위1길 58
전화
052-282-1116
홈페이지
jangho.seantour.com
운영시간
4~10월 08:00~22:00, 11~3월 09:00~21:00
입장료
공원 성인 1,000원
낚시 성인 10,000원
옹기의 모든 것을 만나다

외고산 옹기마을

한옥을 비롯해 마당이 있는 집에는 대부분 장독대가 있었다. 크고 작은 항아리에 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비롯해 겨울철에는 김장까지 보관하는 절대적 저장고였다. 이렇듯 발효와 저장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음식 문화에서 전통 옹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옹기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밀려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런 전통 옹기의 맥을 잇고 있는 곳이 바로 외고산 옹기마을이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옹기집성촌이다. 1958년 경북 영덕에서 옹기를 굽던 故 허덕만 씨가 외고산 일대에 이주하면서 역사가 시작된 옹기마을은 전국 각지에서 옹기 장인과 도공이 모여 들었다. 1970년대에는 옹기를 만드는 집이 150세대가 넘을 정도였으며 이렇게 생산된 옹기는 전국 각지뿐 아니라 해외까지 수출되었다. 이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옹기 생산 가구가 대폭 줄었지만 아직도 옹기장들이 묵묵히 전통옹기의 명맥을 지켜가고 있으며, 옹기보존마을로 지정되었다. 지금도 전국 옹기의 50%가량이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출하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옹기 테마마을인 외고산 옹기마을에는 옹기장인을 비롯하여 울산옹기박물관, 옹기아카데미관, 전통공방과 전통가마 등 옹기와 관련된 문화유산이 밀집해 있다. 울산옹기박물관은 옹기의 역사와 문화, 특징, 예술적 가치 등을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약 1천여 점의 도기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옹기아카데미관에서는 전통 옹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발효체험관에서는 장담그기 등의 발효 음식 체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열리는 울산옹기축제를 비롯해 마을에서 열리는 전통 가마 공개 재현행사 등 옹기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옹기를 통해 전통 문화도 체험하고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몰입의 즐거움도 만나보자.

주소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3길 36
전화
052-237-7894
홈페이지
onggi.ulju.ulsan.kr
운영시간
09:00~18:00
체험요금
옹기 만들기 체험 7,000원
글 송지유 | 사진 지자체
클라이언트 강원도 | 디그램 (언택트여행 동해안권) ©dgr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물에 사용한 사진의 저작권은 촬영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무단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The copyright of the photo used in the posting is held by the photographer, and it is prohibited to use it without permission.

0개의 댓글

댓글을 남겨주세요